articles_이슈되는 이야기들

오상욱, 펜싱 세계1위

☆kelly02☆ 2024. 8. 2. 10:34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의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펜싱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오상욱 선수(대전시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무려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출처: 브라질언론/인스타그램갈무리

오상욱 선수,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쓰다

오상욱 선수는 각자의 시대에 '최고의 검객'으로 불렸던 선배들조차 이루지 못한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1일(현지시간), 그는 구본길 선수(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 선수(대전시청), 도경동 선수(국군체육부대)와 함께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석권

그뿐만 아니라, 오상욱 선수는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해 세계 강호들을 모두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그의 올림픽 금메달 수는 총 3개로 늘어났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보유한 이는 사격의 진종오와 양궁의 김수녕 선수인데, 오상욱 선수도 그 대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유일한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

오상욱 선수는 한국 펜싱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202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올림픽 단체전에서도 두 차례(2020 도쿄, 2024 파리) 금메달을 획득하여 그의 경력은 한국 펜싱 역사상 독보적입니다.

 

'펜싱몬스터' 오상욱, 그의 강렬한 존재감

192㎝의 큰 키와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오상욱 선수는 서양 선수들에게도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그는 2019년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펜싱 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펜싱 강국인 한국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한국 펜싱의 선구자들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는 김영호 선수였습니다. 김영호 선수는 2000 시드니올림픽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한국 펜싱 역사에 상징적인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199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한국 펜싱에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안겼습니다. 이어 김지연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한국 여자 선수가 거둔 첫 올림픽 금메달이었으며, 사브르 종목에서 나온 첫 개인전 우승이기도 했습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 서지연(이상 안산시청)과 함께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하여 한국 여자 사브르의 첫 단체전 메달도 일궈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는 2013년 부다페스트 대회 3위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박상영 선수의 역전극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의 계보는 박상영 선수가 이어받았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5-14의 대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 선수는 그 대회에서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오상욱 선수

오상욱 선수는 이러한 선배들의 기록을 이미 넘어섰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1996년생으로 현재 27세인 그는 30대 중반까지 기량을 유지한다면 두 차례 더 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금메달을 하나만 더 추가해도 그는 펜싱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전설인 진종오와 김수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펜싱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오상욱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우리는 항상 그의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